#28. 브랜드와 이미지

 

네모의미학 유태영 대표와 함께하는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선택설계마케팅'

 

인간은 상상을 하는 것일까? 생각하는 것일까? 생각과 상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 동안 서구의 합리론이란 울타리에 갇혀 있던 우리의 상상력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창조란 말은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지만 창조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하늘아래 새로운것을 상상하고 만들어 내는것이 창조일까요? 

 

상상력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는 칭송을 받은 바슐라르는 인간은 생각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한 데카르트를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 인간은 상상하기 때문에 존재 한다고 말이예요. 미래는 상상한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브랜드와 상상력 그것이 바로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브랜드가 상징하는 상상력입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내포하는 이미지는 소비자들에게 훨씬 빨리 기억되고,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미션, 비전, 철학,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상상하게 만들것인가요? 브랜드속에 숨겨진 스토리를 이미지화 하는것 그것이 곧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로고

로고는 브랜드의 얼굴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로고를 디자인 하는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고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담아내는 아이덴티티입니다. 인간은 0.1평도 채안되는 얼굴에 죽을때까지 얼마나 많은 돈을 들이는지 아세요? 아이덴티티는 식별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보이게 위해 우리는 평생 엄청난 돈을 퍼붓습니다. 

 

로고는 브랜드의 상상력입니다. 그 상상력은 바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소비자의 소유가 됩니다. 로고를 보고도 소비자들은 자기와 동일시 합니다. 로고가 가진 이야기를 자기와 동일시 하면서 브랜드속에 합류 합니다. 우리는 소비자들의 상상속을 파헤쳐 그들이 꿈꾸고 있는  미래를 알아 내야 합니다.

 

로고는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를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CEO가 꿈꾸는 미래를 하나의 상징으로 표현 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자기의 꿈과 합치를 이루어 냅니다. '사랑해요 LG' 이 로고 생각 나시나요? 김혜수가 나와 윙크를 하면서 클로징되는 CF는 LG를 한차원더 높게 포지셔닝 하는데 성공한 로고 입니다. 아마도 제가 LG를 사랑하게된 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네이밍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네이밍은 기업의 가치를 한눈에 식별하게 합니다. 브랜드 네이밍에는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습니다. 비타500이란 브랜드 아시나요? 박카스를 이길 광동의 숨은 한수가 되어 버린 비타500 네이밍 이야기는 참 재밌습니다. 최수부 회장이 지었다고 하는 비타500은 박카스를 제치고 일명 물장사라고 하는 시장에서 일약 스타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마시는 비타민 이라는 컨셉과 브랜드 네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 브랜드는 광동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름 하나만 잘지어도 스타 제품 계열에 등극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제품이 바로 비타 500입니다. 최수부회장이 유명한 작명가에게 받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이름 하나는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느날 이 작명가를 찾아가 제 브랜드도 하나 하사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탐이 나는 이름입니다. 

 

슬로건

브랜드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한줄 카피로 만든것이 슬로건입니다. 기업의 핵심가치를 한줄로 표현하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해요 엘지' '아임유어에너지' '참잘생겼네' '마시는 비타민' '잘팔리는 홈페이지제작, 이런것들이 슬로건입니다. 기업의 핵심 가치를 한줄로 잘 표현해낸 슬로건 들입니다.

 

슬로건은 브랜드를 연상하게 하게 하고 주의를 끌게 합니다. '이제부터 걸을땐 워킹화를 신으세요' 걷기 시작 하면 입히세요' 이런 슬로건들은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접목한 명카피 입니다.

 

디자인

제품의 기능을 차별화 하기 힘든 시대에 디자인은 빼놓을수 없는 핵심 영역입니다. 대기업들의 제품들은 언젠부터가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기능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더이상 차별화를 만들어 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만들어 내기 시작 했습니다. 자동차 시장을 보세요. 이제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성능을 선택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전제품도 이젠 성능을 광고에 표현 하지 않습니다. 감성과 분위기를 내세워 포지셔닝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만큼 디자인이 중요하게 된 시대입니다. 삼성폰이나 아이폰이나 기능은 크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그 제품을 누가 만들었냐와 디자인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시각화 하여 연상하게 하는 방법이 곧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많은 날을 고민하고 상상해야 당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획득 할수 있을 것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곧 소비자입니다. 소비자들이 우리 이미지와 동일시 하고 소유하고 싶어지는 그런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글_네모의미학 유태영 대표